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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닥 시장서 액면변경 2배 넘게 늘어…'투자 주의보'

상장법인 37개사 변경…코스피는 오히려 7곳 감소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08 1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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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전년 대비 9개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액면변경을 진행한 상장사는 총 37개사로 전년(28개사) 보다 9개(32%)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사가 7개사로 전년(14개사) 대비 7개사(50%)가 줄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30개사로 전년(14개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액면변경 유형 기준으로는 20개 상장사가 주식거래 유통성 제고 등을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17개사는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병합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개사가 액면분할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3개사가 액면분할, 17개사가 액면병합을 단행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며,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았고, 유가증권시장에는 50.47%, 코스닥시장에서 75.13%를 차지했다.

액면분할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7개사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의 경우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5개사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50.47%, 코스닥시장에서 75.13%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50.47%), 5000원(27.59%), 1000원(13.21%) 순, 코스닥시장의 경우 500원(75.13%), 100원(19.15%), 1000원(2.25%) 순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 증권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