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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용 m²당 2000만원 시대 '육박'

전국 평균 m²당 분양가 776만원…지난해比 12.6% 상승

박선린 기자 기자  2025.01.08 16: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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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서울 분양가 1m²당 2000만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의 m²당 평균 분양가(전용면적 기준)는 1997만원 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33.6% 상승한 가격으로 전국 평균 상승률을(12.6%)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서울의 분양가는 지난해 급격히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2021년 초 1100만원대였던 서울의 m²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1500만원을 넘겼다. 이후 꾸준한 상승을 보이다가 2024년 말 m²당 평균 1997원까지 급등하며 20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서울에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집중된 가운데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풀이다. 실제 지난해 서초구 '메이플자이', '래미안원펜타스' 등 5개단지와 강남구 '청담르엘', '래미안 레벤투스', '디에이치 대치에델루이',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총 9개단지가 강남3구에서 분양했다.

시도별로 m²당 분양가를 살펴보면 △경남(4.6%) △경북(3.4%) △대구(1.5%) △서울(1.1%) △제주(0.6%) △충북(0.5%) △광주(0.4%) △부산(0.3%)등 지역이 11월 대비 상승했다. 

이어 울산과 전북은 보합했으며 △대전(-0.4%) △전남(-0.6%) △충남(-0.8%) △강원(-1.1%) △경기(-1.5%) △인천 (-2.6%) 지역은 하락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광진구의 분양가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광진구에서는 역대 최고 분양가의 '포제스한강'이 포함되면서 m²당 분양가는 평균 4029만원을(12월) 기록했다. 뒤이어 △강남구(2948만원) △서초구(2712만원) △송파구(235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과천시가 평균 1700만원을 넘어서며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m²당 분양가를 형성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부산 수영구가 1447만원으로 가장 높은 m²당 분양가를 보였다. 대구 수성구와 부산동구가 평균 1000만원을 넘겼지만, 서울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였다. 전남 장흥은 평균 362만원으로 서울 광진구의 1/11 수준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