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업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어 외국인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3월 10일과 13일 양일간 31억을 산 것을 제외하면 3월 들어 외국인은 1200억의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4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들이 환율 하락 영향으로 기업들의 실적 저조가 예상 되자 매도세를 유지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가총액 70위이자 외국인 지분율이 30%가 넘는 예당이 어닝쇼크를 발표하는 등 코스닥 기업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외국인 매도세는 환율 하락 영향으로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저조가 원인이기 때문에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월말 현재, 전체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비율은 13.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