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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부회장 국정원서 특강했다

삼성전자 고도성장 관련사례 설명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3.17 14: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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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16일 국가정보원 특별 초청으로 특강을 했다.  윤종용 부회장은 '패러다임 전환기와 정부 기업의 혁신전략' 이란 주제로 국정원강당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 했다.

윤 부회장은 " 반도체 및 LCD 분야의 핵심기술 보호에 국정원의 산업스파이 적발 활동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  수조원의 손실을  예방을 했다." 며 삼성전자의 고도 성장 관련 사례를 설명했다.

국정원은 지난 1월부터 직원들을 외부 위탁 교육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혁신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글로벌 삼성 신화를 만들어낸 성공사례를 통해 민간기업의 미래전략을 정보기관 혁신에 접목하려는 방안에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기업 뿐만 아니라 올해들어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들었고, 앞으로도 '열린 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 지난 1월에는 국정원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도 과천에 있는 중앙연수원에서 직원 위탁교육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