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여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9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충남도 15개 시·군 중 2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7억원을 넘었으나, 이틀 동안 기부금액이 급격히 증가해 최종 모금액은 9억16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모금액의 270%에 달하는 수치다.
군 관계자는 "가치 있는 기부금 사업 선정, 실속 있는 답례품 운영, 기부자 맞춤형 홍보 전략 등이 효과를 봐 9억원 모금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지난해 연초부터 활발히 모금을 시작하며 아이디어 발굴대회를 열어 20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지원 사업 등 지정기부 사업을 선정하고, 기금사업으로 아이돌보미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사업도 진행됐다.
초벌구이 장어, 디저트 세트, 퇴비, 토마토 한과 등 다양한 실속 있는 답례품과 굿뜨래한우, 한돈 세트 증량 이벤트가 기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민간플랫폼 도입과 블로그,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후기 게재 등 기부자의 특성에 맞춘 적극적인 홍보 전략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여군은 2025년에도 기부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로운 지정기부 사업과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답례품 업체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부해주신 기부자분들과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협조해주신 답례품 업체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은 12억2587만8001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