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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사자'에 2490선 '안착'

젠슨황 발언에 삼전·하이닉스 미끌…원·달러 환율 1450원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07 17: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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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7일 연속 상승했다. 장 초반 252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2490선에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88.64 대비 3.46p(0.14%) 오른 2492.1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85p(1.0%) 오른 2513.49로 출발했다. 장중 252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막판 상승폭을 축소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57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2억원, 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91%), LG에너지솔루션(1.11%), KB금융(0.12%), 셀트리온(0.11%)이 올랐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4800원(-2.40%) 밀린 19만50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으며, 삼성전자우가 700원(-1.51%) 떨어진 4만575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기아(-1.39%), 시총 1위 삼성전자(-0.89%), 현대차·네이버(-0.24%) 순으로 차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신제품에 마이크론 칩을 탑재한다고 밝히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해군 함정 분야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암시 하면서 한화오션(12.6%), HD현대마린솔루션(6.5%), HD한국조선해양(2.67%)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17.96 대비 0.33p(0.05%) 상승한 718.2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025억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2억원, 110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별로는 에코프로(-1.89%), 클래시스(-1.15%), 에코프로비엠(-0.85%)이 하락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알테오젠(3.33%), HLB(2.20%), 레인보우로보틱스(3.86%), 리가켐바이오(4.87%), 삼천당제약(2.69%), 휴젤(3.04%), 엔켐(0.41%)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대비 16.2원 내린 1453.5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24일 이후 처음으로 1450원대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인덱스가 여전히 108p를 상회하고 있고, 10년물 국채 금리도 4.6%대를 보이고 있다"며 "취임 이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 기조연설에서 RTX 신제품에 마이크론의 GDDR7을 탑재한다고 언급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조선(3.88%), 가정용기기와용품(3.10%), 카드(2.45%), 생물공학2.24%), 우주항공과국방(2.20%)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업종에는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37%), 게임엔터테인먼트(-2.06%), 손해보험(-1.77%), 도로와철도운송(-1.75%), 전자장비와기기(-1.55%)가 위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2974억원, 8조47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