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의 주가가 최근 한달간 18.5%상승해 고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분석이 11일 나왔다.
삼성증권은 동사가 2분기 실적발표때 올해 배당금 수준이 작년과 비슷한 2000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밝혔던 계획이 해외투자이익도 가스요금 산정에 포함됨에 따라 전년 대비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은 13.4%증가에 그쳐 배당 증가폭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유지’의견을 제시하지만 정부의 고배당 요구가 있을 경우 올해 배당성향을 이전에 약속한 50%에서
일시적 상향 조정 가능성도 있다며 목표가를 4만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