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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영도 공중진화대원 영결식 산림청장으로 거행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영웅,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1.06 17: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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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6일 오전 9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지난 3일 설악산 산악인명 구조 도중 순직한 故 이영도(32) 공중진화대원의 영결식을 산림청장(葬)으로 거행했다고 밝혔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친척, 친구들을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장, 산림청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행사는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조전 대독, 영결사 및 추도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조전을 통해 "故 이영도 대원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영결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며, 그는 탁월한 역량과 사명감을 지닌 훌륭한 산림공무원이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故 이영도 대원은 2020년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으로 근무하며 대형 산불 진화에 앞장섰다.

2022년 울진·삼척·강릉·동해 대형산불 진화 유공으로 산림청장상을, 2023년 강릉 대형산불 진화 등 총 9건의 산불 진화에서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항공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3일 故 이영도 대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설악산 수렴동 계곡 인근에서 산악인명구조 중 헬기에서 추락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영결식을 마친 후 故 이영도 대원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산림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악인명구조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산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