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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추민선 기자 기자  2025.01.06 15: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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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약 1만17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총 3240억원을 당초 지급 예정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월24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에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약 4500개 협력사를 비롯해,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L&C 등 14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약 7000개 협력사가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이 직원 상여금 지급과 기타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조기 지급 외에도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부터 연간 약 6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대홈쇼핑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들에게 상품 및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