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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대포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서부산 관광 새 지평 연다

정기환 기자 기자  2025.01.06 14: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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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하구 다대포 일원을 서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6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하구와 ㈜엘튼과 함께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엘튼의 박재복 대표가 참석해 서부산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관광숙박시설 및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해 다대포를 서부산의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협의했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해양관광자원 개발과 민간투자를 연계해 관광·레저·문화·자연이 어우러진 대규모 프로젝트로, 다대포는 김해국제공항과 가덕도신공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해양과 자연생태, 지역문화를 융합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다대포 일원 약 40만평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민간투자 8천억원과 재정투자 2천억원 등 총 1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복합 해양레저공간(마리나), 인공서핑시설, 해수풀장, 해양치유센터 등 체험과 관광을 위한 인프라가 있으며, 이와 함께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 연안 환경 조성 등 관광 자원을 재정비하고 스포츠 대회와 지역 축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의 매력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시와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엘튼은 다대소각장 부지에 6천억원을 들여 글로벌 수준의 5성급 관광숙박시설 등 총 3만 8천 평 규모의 호텔&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진행 중인 (구)한진중공업 부지 재개발 등 '다대뉴드림플랜사업'과 맞물려 서부산 관광산업의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다대포를 해양·해안·지역문화·자연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해 서부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며 "다대포가 해운대, 북항권과 함께 부산의 3대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