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7일 LG전자의 목표 주가를 9만6000원(-11.1%)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기대를 밑도는 1분기 실적과 환율 하락이 수익률을 상쇄해 목표 주가에 부담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3G단말기 출하가 200만대였던데 비해 1분기에는 77만대로 줄어든 것 역시 목표주가 하향조정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1분기 실적이 저조해 당분간 조정을 더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이유는는 3G 단말기 재고가 1분기에 시장에서 흡수 될 것으로 보이고 에어컨 매출이
계절적 요인으로 상승할 것을 감안해 2분기 추정 영업 이익은 전분기 대비 62.6% 증가한 268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