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BKS Wings' 중심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 기반 '밸류업 기업' 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일 서 대표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서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내재돼 있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한 가운데 대형 금융사고나 민원 등의 이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실적도 전년 대비 자산총계 23%, 자본규모는 12% 상승했고 순이익은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한해에도 업계는 부동산 시장 악화로 충당금 적립 등 손실 폭이 확대되었으나, 우리 회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사후관리 등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IBK금융그룹과의 시너지 305억원 달성 △10곳 이상 우수기업·기관들과 업무협약(MOU) 및 40억원 신규 시너지 수익 달성 △추가 신종자본증권 발행 및 자본 건전성 강화 △IBKS Wings 출시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탑재 △ESG 평가 'A등급' 획득 등 지난해 주요 업무 성과도 언급했다.
서 대표는 올해 시장 상황에 대해 "최근 어려운 시장 상황에 정치적 격변과 사회적 이슈가 더해져 2025년은 더욱 어려운 금융환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는 격화되는 경쟁구도 속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해야만 한다"고 피력했다.
서 대표는 2025년 경영 목표로 '디지털·ESG경영 확대를 통한 Value-Up IBKS'를 제시했다. 핵심 과제의 주제로 △디지털 혁신 △스케일업 △체질개선 △ESG 경영 네 가지를 거론했다.
디지털 혁신 관련 "IBKS Wings를 필두로 한 AI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비대면 채널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영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케일업에 대해서는 "기존의 중소기업 정책금융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MOU 기관들과의 시너지 성과는 더욱 확대하겠다"며 "부실채권(NPL) 등 신규 사업을 캐시 카우(Cash Cow)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알렸다.
더불어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직접전용주문(DMA) 등 채권 및 주식 운용분야의 역량 고도화 △기업승계·중소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 등 인수금융 및 자문 업무 참여 △기업금융 리빌딩을 통한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정체성 공고화를 주문했다.
체질 개선 대목에서 서 대표는 "금융투자업계와 IBK 조직문화에 특성화된 맞춤형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해,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내부통제 강화 의지도 전했다.
ESG 경영 관련 그는 "단계적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ESG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주주가치 제고 계획도 밝혔다.
서 대표는 "2025년은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우리의 진정한 역량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