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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자세로 상호금융 위기 극복"

신규 고객 확보와 수익구조 개선 위한 신년 캠페인 전개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1.02 14: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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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일 신년 첫 업무를 회원조합 상호금융 영업점에서 시작하며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자세로 상호금융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고금리·고물가 및 대손충당금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상호금융 사업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발언이다.


수협중앙회는 이날부터 '2025 새로운 시작, 힘내자 상호금융' 캠페인을 전개하며, 신규 거래 고객 유치와 저원가성 예탁금 증대를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노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경영진은 수도권 상호금융 영업점 8곳을 각각 방문해 회원조합 예·적금 상품을 직접 가입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각 영업점을 방문한 새해 첫 고객에게는 수협 기프트카드 30만원이 담긴 복주머니를 증정하며 수신상품 가입을 권장했다.

당초 대대적인 행사로 계획됐던 이번 행사는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간소화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수협중앙회는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19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의 'Sh꿈자람적금'을 이날 출시했다. 이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을 1년 이상 3년 이하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상품으로, 대면 및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에 더해 △첫 거래 고객 △전자금융 가입 △자동이체 등의 요건 충족 시 최대 1.5%p의 거래우대금리를 제공하며, 2인 이상의 다자녀 가정은 0.5%p의 특별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


앞서 지난달 말, 수협은 만 17세 미만 미성년자 자녀를 둔 부모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수협파트너뱅크 앱을 통해 자녀 명의 계좌 개설 및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를 개시했다.

노 회장은 이어진 시무식에서 희생자를 기리며 차분히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수협의 본질은 협동조합 구성원 모두가 잘 사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회는 전국 회원조합의 경영 개선과 높은 실적을 위한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떤 역경에도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임직원들에게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수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상호금융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회원조합의 성공을 뒷받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