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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서유석 금투협 회장 "가상자산 ETF 추진"

"자본시장 밸류업 과제 지속 추진"…디딤펀드·ISA 제도 확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02 14: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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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금투협) 회장이 가상자산 ETF 등 가상자산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토큰증권 법제화,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장자산 비즈니스 확대 추진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글로벌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다만 우리 금융시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조 변화, 금리인하 속도 조절, 환율의 변동성 심화, 지정학적 갈등 등 변동성을 확대할 요소들이 곳곳에 상존해 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위기 상황을 재도약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자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선 금융투자회사의 비즈니스 확대와 역량 강화 지원을 꼽았다.

그는 "대형 증권사들이 아시아 톱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법인지급결제 허용 등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또 금융투자회사의 다양한 성장경로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가 언급한 성장 경로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모험 자금 공급을 위해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의 국회 통과 지원 △중소형 증권사의 자금조달 확대 및 특화 전략 지원 △중소형 자산운용사의 판매채널 확보 △부동산신탁사의 토지신탁 기관투자자 참여 허용 등이다.

복수거래소 체재 출범에 따른 우려에 대해서는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1분기 중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 예정이다.

자본시장의 수요 기반 확대도 언급했다. 그는 "배당세제 합리화 등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공모펀드 거래소 상장 과정을 지원하고, 연기금 위탁운용시 국내 금융투자회사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국민 노후를 위해 디딤펀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 확대도 짚었다. 그는 "디딤펀드 판매채널을 은행까지 확대하고 ISA 제도를 확대해 청년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니어 ISA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 회장은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