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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엔씨소프트 "뼈 깎는 고통 통해 턴어라운드 나서겠다"

신년 경영 키워드 '원 팀·협업·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

최민경 기자 기자  2025.01.02 13: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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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036570) 공동대표는 2일 공동명의로 낸 을사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뼈를 깎는 각오로 2025년에 엔씨를 턴어라운드 시키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각오했다. 


김 대표와 박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생존과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들을 감내해 왔으며 동료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며 "동시에 우리는 고통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일들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엔씨는 본사 구조의 효율화, 개별 스튜디오의 독립성 강화, 해외 법인의 재정비, 라이브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 국내외 스튜디오 투자를 통한 새로운 IP 확보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하나씩 다져왔다.

이들은 "2025년에 엔씨가 성장의 변곡점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지난해 아픔을 겪으면서 시행했던 많은 일들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며 "국내외 상황, 특히 게임 시장의 상황은 우리에게 결코 녹록치 않으며 우리 회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년 경영 키워드를 '원 팀'과 '협업', 그리고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이라고 밝혔다. 

엔씨가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의 이기주의, 부처 간의 반목을 버리고 엔씨라는 한 팀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존 라이브 게임과 신규 게임 모두 시장 및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해 2025년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더 나아가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을 명확히 인식해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과감한 협업을 통해 그 간극을 메워야 한다"고 부연했다.

엔씨는 뼈를 깎는 고통을 통해 회사가 처음 출발했던 벤처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2025년에 턴어라운드 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다시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경주하는 2025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