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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5대 본질로 행정수도 위상 높인다"

'본립도생(本立道生)' 정신으로 세종시의 미래 방향 제시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1.02 14: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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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의 설립 목적과 본질로 돌아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등 5대 본질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경제 활성화 △정원도시 △시민정신 확립 등 세종시의 5대 본질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본질을 "국가 균형 발전의 소명을 다하며, 미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의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의 사자성어로 '본립도생(本立道生)'을 내세웠다. 그는 "본질이 바로 설 때 비로소 길이 열린다"며, 세종시의 미래 방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로서의 본질적 역할 강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개헌과 특례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헌이라는 화두가 세종시 완성의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고 평가하며, 올해 이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그는 "세종대왕의 묘호를 딴 세종시가 한글문화를 전파하는 중심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정원도시과 신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 및 시민들에게 치유와 여유를 제공할 정원 기반 시설 조성을 강조하며, 세종시를 정원 속 도시로 꾸준히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한글문화도시)를 투자 유치의 촉매제로 삼아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최 시장은 "세종사랑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시민정신 확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시민들의 행복과 발전을 가속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시민들이 대한민국 수도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도록 뿌리 의식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조치원읍 충령탑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을 기리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세종시는 본질을 추구하며 다른 도시가 모방할 수 없는 속도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공직자들에게 창조와 도전의 정신으로 세종시 발전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를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5대 본질 실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