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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총]곽영균 사장, 자사주 매각 검토안해

칼 아이칸 측과 이사회서 진지하게 토론할 것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3.17 1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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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프라임경제] KT&G 곽영균 사장은 17일 주주총회를 마치고 “이사회가 새로 구성됐다”며 “이사회 모든 구성원들과 회사 발전방향과 장래, 주주가치 보호측면 등을 오픈마인드로 토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관심을 가져준 사회와 주주에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곽 사장은 “예상한 결과대로 결과는 도출됐으며 주주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히텐슈타인 사외이사와의 향후 관계에 대한 “회사일을 놓고 이사회에서 진지하게 토론할 것”이며 “향후 리히텐슈타인이 자사주 매각을 요청할 때 현재까지 유지해 온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곽 사장은 말했다.

곽 사장은 “우호주주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외국인 주주들이 제안한 게 회사가 잘하고 있지만 좀더 할 수 있는게 있지 않냐는 불만이 있어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는 방안을 더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곽 사장은 “자사주 매각은 검토 된바 없으며 향후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며 “2주 후로 예상되고 있는 이사회에서 보다 많은 토론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