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G이노텍,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실적 부진…목표주가↓

투자의견 '매수'…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02 07:28: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3000억원, 2645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3343억원을 하회한 수치다.

이에 대해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신규 공급사의 카메라 모듈 공급 점유율 확대가 가격 경쟁 심화 요인으로 작용했고, 기판 소재 역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FC-BGA 사업은 가동률 상승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 시점까지 원가 구조에 대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북미 고객사의 신규 전략 모델 판매량 증가로 인한 가격 경쟁 상쇄를 통한 실적 개선과 기판소재 부문 및 정장부품 사업의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과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동사의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는 광학솔루션 부문은 생산 라인 재배치와 투자 효율화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 가동률 상승은 실적 개선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