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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 기록적 랠리" 뉴욕증시, 마지막 거래일 하락

WTI, 1.03% 오른 배럴당 71.72달러…유럽증시 '상승'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1.01 09: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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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마지막 거래일 뉴욕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상승했지만, 이벤트 부재에 오름세를 지속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올해 뉴욕증시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기록적인 랠리를 나타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9.51p(-0.07%) 내린 4만2544.2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25.31p(-0.43%) 떨어진 5881.63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75.99p(-0.9%) 밀린 1만9310.79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 뉴욕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그간 높은 상승폭을 보였던 대형 기술주들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애플(-0.71%), 엔비디아(-2.33%), 마이크로소프트(-078%), 아마존(-0.86%), 메타(-0.97%), 테슬라(-3.25%), 구글(-1.01%) 등 올해 증시를 견인한 매그니피센트 7(M 7) 종목이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마지막 거래일을 하락장으로 마쳤지만 올해 뉴욕증시는 성과는 좋았다. 다우지수의 경우 연간 13% 상승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3%, 29% 상승세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올해 57번이나 역대 최고치로 하루 거래를 마감했고, 다우 지수는 47회, 나스닥 지수는 38회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미국 주식은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 증가, 놀라울 정도로 탄력적인 미국 경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로 주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놀라운 한 해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날 하락세로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완전히 사라졌다. 산타 랠리는 매년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기간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다.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8bp 늘어난 4.573%에 종가를 형성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도 1bp 밀린, 4.244%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강보합 수준인 108.44pt로 마감했다.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3달러(1.03%) 뛴 배럴당 71.7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65달러(0.88%) 붙은 배럴당 74.64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92% 오른 7380.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64% 붙은 8173.02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55% 뛴 4895.98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이날 조기 폐장 했으며, 독일 증시는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