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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완규 여신협회장 "책무구조도 검토해 신뢰 강화"

"가계부채 정책 관련 금융당국과 소통…합리적 부동산 PF 리스크관리 체계 협의"

김정후 기자 기자  2024.12.31 1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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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내년을 앞두고 정책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소통을 이어나가는 한편 업권에 적합한 책무구조도를 통해 신뢰를 강화할 것을 예고했다.

정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금융과 ESG 경영에 부합하도록 카드 이용대금명세서 전자문서 전환과 정보성 메시지 발송 채널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지난 한해를 되짚었다.

이어 "여신금융사가 렌탈 자산을 기반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가능하도록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했다"며 "부동산 PF 정상화 과정에서 업권 특성에 적합한 평가 기준 등을 통해 합리적 부동산 PF 연착륙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기술금융사는 조합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공통의 투자계약서와 조합 규약을 마련해 조합관리 업무 부담을 완화했다"고 부연했다.

정 회장은 내년에 대해서는 네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과제는 △경쟁력 강화 △건전성 관리 △민간 투자 활성화 지원 강화 △신뢰 강화 등이다.

그는 "카드 결제 범위 확대와 부수업무에 대한 유연한 접근으로 소비자 친화적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금융당국 간의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계부채 관련 금융당국 정책에 업권 특성이 반영되도록 소통하고, 부동산 PF 투자도 업권과 각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 리스크관리 체계가 마련돼 부동산 시장 정상화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협의하겠다"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신기사 투자업종 제한 완화와 신기술조합 민간 출자 확대로 혁신 기업 투자에 있어 다른 모험자본과 균형 잡힌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벤처캐피탈 투자에 대한 위험가중치(RW)가 투자자산별 실질 위험을 반영토록 한 조치가 신속 정착돼 모험자본의 시장 참여 유인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여신금융업권에 적합한 책무구조도를 검토해 회원사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대내외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간 역경을 극복하며 단련된 여신금융업계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변화와 혁신의 첨병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