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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주항공 사고 애도 기간 합동분향소 설치 및 행사 축소

국민애도기간 중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결정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30 10: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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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국민 애도 기간 동안 시민 합동분향소를 세종시청 서측 광장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 합동분향소는 30일 오후 중 설치되며, 2025년 1월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세종시는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추모하고 위로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애도 리본을 패용하고, 시청사 및 산하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2025년 1월1일 예정이었던 세종호수공원과 8개 읍면의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으며, 준비된 떡국과 김치는 관내 경로당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2024년 종무식과 2025년 시무식은 간소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2월31일 예정됐던 불꽃쇼와 드론쇼는 내년 1월15일로 연기된다. 이는 행사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과 연계돼 있어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고려한 결정이다.

사고 직후 세종소방본부는 구조팀 3명과 화재조사차량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추가 지원 요청에 대비해 준비를 마친 상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히며, "우리 시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은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