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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인적분할 후 반등 시간 필요…목표주가↓

투자의견 '매수'…내년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박진우 기자 기자  2024.12.30 08: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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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30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인적분할 후 주가 반등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3일 인적분할한 GS리테일이 재상장, 주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밸류에이션 차이 등에 따라 차익실현 니즈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말했다.

실제로 앞서 거래 정지 전 한 달(10월27일~11월27일) 동안에는 유통섹터에서 GS리테일이 14% 상승해 GS리테일을 제외한 유통섹터(-4.1%)와 코스피(-3.1%)를 모두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이는 유통주에 대한 수급이 인적 분할 이벤트를 앞둔 GS리테일로 쏠렸기 때문"이라며 "분할 후 주가 하락으로 동사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주가 하방 경직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다만 "현재 유통 섹터에서 동사를 대신할 수 있는 종목이 생긴 점, 시장 조정과 함께 내수 소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유통 섹터로 우호적인 수급 유입이 이뤄지지못하는 점 등을 고려 시 주가 반등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GS리테일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2조 9199억원, 영업이익은 19.5% 증가한 642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9.8%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평년 대비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요 사업부인 편의점의 기존점 신장은 3분기보다 개선된 2.0~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난 3분기부터 이어져온 인건비, 프로모션비 등 비용부담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