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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유가족께 사죄..그룹 차원 사고 수습에 총력 다할 것"

추민선 기자 기자  2024.12.29 22: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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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애경그룹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관계당국의 조사와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피해자 가족분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 및 임직원 일동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충격과 아픔을 함께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도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경그룹은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주항공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해 모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에도 나선다는 입장이다.

제주항공은 2005년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AK홀딩스(006840)가 지분 과반(50.37%)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여객기는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는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을 태우고 있었던 걸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29일 오후 9시6분을 기준으로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9명을 수습해, 수색 초기 기체 뒤편에서 구조한 객실 승무원 2명만 생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