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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미래 100년 설계,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새판 짠다

자문단, 새만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의 수요에 부응해야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26 17: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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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6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자문단 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발전 전략과 주요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 이후 마련된 발전 전략을 점검하고자 개최됐다. 전문가 자문단과 관계부서가 참석했으며, 자문단은 9개 분과로 구성된 총 10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졌다.

국토연구원은 간담회에서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푸드, 관광·MICE를 중심으로 한 3대 허브와 메가시티 경제권 구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자문위원들은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다음과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첫째, 첨단전략산업 분야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고려하여 산업용지를 충분히 확보하고, 기업(수요자) 맞춤형 전략과 실행 방안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둘째, 글로벌 푸드허브 분야는 농생명용지와 신항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하여 국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원료를 수입하고 가공해서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새만금 신항만의 수용능력도 현재 5만톤에서 8만톤급 이상으로 확충돼야 한다는 의견과, 미래를 내다보고 항만 배후 부지도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마지막으로, 관광·MICE 분야는 2030년 국제공항 개항과 크루즈선 입항 등 새만금이 아시아 관광과 국제회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과 단계적 인프라 구축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발전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5년을 기점으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기본계획 재수립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허브이자 국토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