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시장은 무한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기업이 해외에서 성공하려면, 내부 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부 특유 자원은 기술자원, 인적자원, 물리적 자원, 네트워크 자원처럼 기업만의 강점이 될 수 있는 요소로,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해외 시장의 복잡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술자원은 해외 진출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요소다. 기술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루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특히 연구개발(R&D)에 적극적인 기업일수록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연구개발 투자와 관련 성과는 신제품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현지의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가 중요하며, 신제품 출시 속도가 빠른 기업은 고객의 관심을 더 쉽게 끌 수 있다.
인적자원은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자원이다. 특히 해외에서 성공하려면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고객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는 인재가 필수적이다. 현지 전문가를 채용하거나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배치하는 것은 시장 적응력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본사와 현지 팀 간의 긴밀한 협력도 필수다. 인재는 단순한 운영 인력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고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동력이다. 반면, 현지 인재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본사 중심의 일방적인 관리 방식은 조직의 유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인재를 활용하는 방식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리적 자원도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이루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안정적인 공급망과 물류 시스템, 그리고 현지화된 매장 운영은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다. 물리적 자원을 잘 활용하면 일관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신선도를 유지하는 냉장 물류 시스템이나 고객 맞춤형 매장 디자인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현지의 요구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본사의 표준화된 방식을 고집한다면 고객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질 수 있다.
네트워크 자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은 초기 시장 진입의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신속히 시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자원은 단순히 거래를 위한 관계를 넘어, 브랜드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단기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며 파트너와의 신뢰를 소홀히 한다면, 네트워크 자원이 오히려 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네트워크는 연결의 가치, 그리고 장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특히 해외 시장에 진출한 기업과 국내에 머무른 기업은 내부 자원의 활용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해외 진출 기업은 기술 자원과 물리적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는 반면, 국내 시장에 집중하는 기업은 인적 자원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기업이 시장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자원을 다르게 활용해야 함을 보여준다. 자원 활용의 유연성과 전략적 배치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다.
결론적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이 해외에서 성공하려면 내부 자원을 단순히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이를 최적화하고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기술, 인재, 네트워크, 물리적 자원은 각각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핵심이다. 더 나아가 프랜차이즈 기업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며 자신만의 강력한 내부 자원을 '든든한 방패'로 활용해야 한다. 이러한 방패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다.

천세원 외식인(FC다움) COO / 한국프랜차이즈교육원 이사 / 한성대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창업&프랜차이즈 컨설팅 전공 석사 과정 / 중앙대 교육학과 교육공학 전공 석사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