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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로 서해안 치유관광도시 도약

'2025 태안 방문의 해 신규·연계사업 발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24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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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은 2025년을 '태안 방문의 해'로 정하고, 서해안 치유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태안 방문의 해 신규·연계사업 발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광브랜드 구축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 △홍보 마케팅 △관광 인프라 강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62개 사업이 논의됐다.

특히, 내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군은 '드림태안' BI와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 슬로건을 정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2월31일 오후 5시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21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를 겸한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은 1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최돼 태안 방문의 해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군은 '2025 태안 방문의 해 민·관 추진단'을 구성하고, 홍보물품과 홍보탑 설치, 화장실·숙박시설·관광안내판 점검 등을 통해 태안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내년 개관 예정인 태안 해양치유센터와 해수욕장 등 관광자원과 축제, 스포츠 대회를 연계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안 치유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맞춤형 홍보 전략을 통해 태안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