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0일 도내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6곳에 재활용 컴퓨터와 모니터 12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된 장비는 교육청에서 사용하던 데스크톱 61대와 모니터 61대로, 자료 완전 삭제와 불량 부품 교체 등 철저한 정비를 거쳐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이대주 재무과장은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복지시설의 업무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정보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충남교육청의 배려가 지역사회에 큰 의미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매년 불용 컴퓨터를 사회복지단체와 비영리단체에 기증하며, 환경보호와 정보 격차 해소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