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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 발령…서해·남해서부 연안 대상

저수온 주의태세 강화, 양식생물은 조기 출하하고 실시간 수온정보 확인해야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24 17: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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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4일 오후 1시부로 서해 및 남해서부 연안과 내만을 대상으로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주의' 단계는 연안 수온이 7℃에 도달할 때 발령되며, 이번 경보 대상 지역은 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도암만·여자만 등이다. 현재 서해 연안 수온은 평년보다 1℃ 높은 수준이나, 북극 한기의 간헐적 남하로 인해 급격한 수온 하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저수온에 대비해 9개 지자체에 양식장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하며 총 174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190개소의 수온 관측망에서 실시간 수온 정보를 수집해 문자와 누리집을 통해 지자체와 어업인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겨울은 한파로 인해 수온이 급격히 하강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어업인들은 수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한 대비책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저수온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