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떡 가공업체 모시사랑의 배옥경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제5기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옥경 명인은 영광군 법성면에서 모시사랑을 운영하며, 지리적표시 제104호 영광모싯잎송편을 비롯해 찹쌀떡, 인절미 등 모싯잎을 활용한 다양한 떡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사)영광에서 모싯잎떡을 만드는 사람들 홍보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축제와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광 떡산업을 널리 알리고 있다.
배 명인은 떡산업 후계자 양성을 위해 아들에게 9년간 기술을 전수하고, 청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제조 기술을 전수하는 등 지역 떡산업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우리 지역에서 명인이 탄생해 기쁘다"며 "영광 떡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무형문화 명인과 명장을 발굴하며 전통 계승과 창의성 전승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