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랜드(상당구 명암동) 일원이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놀이와 휴식 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청주시는 민선 8기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꿀잼' 공간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랜드 내 기후변화체험관은 탄소중립체험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기존 시설은 노후화된 상태로 정보 전달 중심의 콘텐츠 위주로 운영돼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시는 국비 12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총 24억원을 투입해 체험 중심의 최신 콘텐츠를 도입하고, 녹색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6년 1월 재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된다. 현재 전시 중인 어패류와 광물류는 이전 보관하며, 해당 공간은 실내놀이터와 휴식라운지로 변신한다. 이 사업은 2025년 설계를 마치고 2026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4년 상반기에는 '반짝놀이터'를 6회 시범 운영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다양한 놀이시설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랜드 3관 앞 2200㎡ 규모의 실외정원과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 2000㎡ 규모의 테마정원도 새롭게 조성된다.
청주동물원은 국내 최초로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이후 관람 환경 개선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관람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주요 관람로 구간에 미끄럼방지 공법이 적용된 아스팔트를 시공했으며, 2024년에도 관람로 정비가 계속된다.
사자 우리 주변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전망데크와 쉼터가 설치됐다. 청주랜드행 동물버스도 기존 하루 14회에서 28회로 확대 운영된다. 동물버스를 통해 동물원으로 이동하며 야생동물보전센터에서 동물 건강검진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청주랜드 인근 지역에는 다양한 힐링 공간이 조성된다. 먼저 명암유원지 생태공원은 상당구 명암동 1-8번지 일원에 3만788㎡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총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해 2026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상당산성 일원에 도시생태휴식공간이 조성된다. 숲속명상원, 음이온사색원, 무장애데크길 등이 포함되며,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9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육시설도 마련된다. 상당구 명암동 73-4번지 일원에 연면적 2500㎡ 규모의 어린이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다목적체육관과 실내놀이터 등을 갖춘 이 센터는 2026년 착공, 2027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랜드와 인근 지역을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놀이, 휴식을 제공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