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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2년 연속 성공적 운영으로 주목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23 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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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홍성군이 2024년 기부금 목표를 대폭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성군은 12월 중순 기준,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이 3억2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2년 동안 총 약 6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며 목표 대비 214% 초과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기부자 수는 약 5900여 명에 달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홍성군의 성공 배경에는 기부자들의 선호를 반영한 답례품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하반기 이벤트 강화로 기부가 집중되는 연말 시즌에 송년 소비 품목인 고기류의 가격 인하 및 증량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리미엄 농산물 제공으로 홍성군의 특산물인 설향 딸기를 제철에 맞춰 답례품으로 제공해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했다.

흥미로운 점은 고액 기부자보다는 소액 다수 기부자가 기부의 주축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이는 홍성군의 답례품이 실용적이고 기부자들의 기대에 부합했음을 입증하며, 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애향 기부 사례도 이어졌다.

유희전 홍성군 행정지원과장은 "홍성을 선택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 기대에 부응하는 답례품 개발과 효율적인 기부금 활용으로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환급받아 해당 지역의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