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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3조6398억원 시공권 확보" 연간 목표 달성

8331억원 규모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 수주

전훈식 기자 기자  2024.12.23 1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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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물산(028260)이 올해 3조6398억원 상당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8331억원 규모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종합운동장 동측일원 재개발 사업(이하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 9만1267m² 부지에 공사비 약 8331억원 규모로, 지상 35층 규모 14개동 1850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46개월로, 오는 2028년 4월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하이스티지(Highestige)’를 제안했다. '최고'라는 뜻이 담긴 HIGH와 '해 뜨는 동쪽' EAST, '고품격' Prestige, 그리고 '땅'을 의미하는 -TIGE가 결합된 의미다.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구역에 래미안이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문화 비전을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부는 수평적 스카이브릿지와 수직 커튼월로 우뚝 솟은 관악산 모습을 형상화했다. 

높이 100m 34층 위치에 전용 엘리베이터로 닿을 수 있는 71m 길이 스카이브릿지에는 관악산과 평촌 도심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북 라운지·게스트하우스 등을 마련한다. 


단지 내부에는 자연과 조형물이 어우러지는 1.2㎞ 규모 순환산책로를 포함해 15개 테마 조경 공간을 제안해 종합운동장보다 넓은 8200평 상당 조경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지 주변 인프라도 상당히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실제 종합운동장 사거리에는 경기 시흥 월곳에서부터 성남 판교를 잇는 월판선 노선 종합운동장역이 2029년 개통 예정이다. 또 관악산과 비봉산, 운곡공원 등 녹지가 자리한 동시에 안양천과 학의천 수변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도보 10분 이내 △관양초 △관양중 △관양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2㎞ 거리에 평촌역과 범계역이 자리해 교통·교육·생활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평촌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은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상품 구성과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라며 "조합에 제안한 약속들을 반드시 이행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본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