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전력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45회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주당 1150원의 배당금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한국전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영업보고를 통해 매출액은 25조 1123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4486억원이라고 보고했다.
매출액은 판매전력량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6.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국제에너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또 부의안건인 재무제표 승인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준호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한전은 앞으로도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주주들의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