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19일 공사 육부촌에서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형 생활인구 유입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 자주, 더 오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만의 특색을 살린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주영 실장과 경북대학교 송섭규 교수가 발제를 맡아 각각 지속 가능한 생활인구 정책 방향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중앙부처 관계자들과의 토론이 진행돼,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경북에 맞는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한경구 사무처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이 토론에서는 경북의 생활인구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이 도출됐다.
2부에서는 관광기업, 소셜벤처, 시군 관계자, 공공기관, 글로컬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방식으로 현장 맞춤형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시군 간 협력 모델,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의 협력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며, 경북의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실행전략을 도출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실행 방안은 향후 경북형 생활인구 유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한경구 사무처장은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논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이 생활인구 정책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경북을 찾아와 머물고, 지역과 더 자주, 더 오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