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두산건설(011160)이 남양주에 위치한 '센트럴N49 개발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센트럴N49 주상복합 개발사업은 남양주도시공사를 포함한 민관합동 PFV사업으로,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개발형 사업이다.
사업부지는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최고 지상 49층 3개동 548세대 아파트와 상가시설을 짓는 주상복합사업이다. 도급금액은 2610억원이다. 사업 완료시 남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경춘선 평내호평역 초역세권에 해당한다. 향후 GTX-B노선 추진에 따라 중심업무지구인 서울역 및 여의도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인근에 평내호평 중심 상권과 학원가가 위치해 지역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아울러 반경 1㎞ 이내 300병상 이상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가 확정되는 등 주거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한편 두산건설은 지난 3일에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모충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등 잇따른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모충1구역은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838세대 규모 아파트 등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도급금액은 2290억원이다. 반경 500m 이내 △사직초 △청주여중 △청북여중 △문호고 등이 자리하는 등 학교 성취도 평가 청주 최우수 학군지로 평가된다.
두산건설은 주택 사업 외에도 지난 10일 공동도급사로 참여한 '성남시 환경복원센터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복정동 하수처리장인 '성남수질복원센터'를 탄천변 일대로 옮겨 하수처리 시설을 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 상부 공간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원과 체육 시설 등이 조성된다. 두산건설 도급계약금액 1110억원 상당이다.
두산건설은 "데이터 기반 선별수주를 통해 사업성이 확보된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면서 연말까지 △신규 수주 3조원 △수주 잔고 10조 원 수준까지 전망한다"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 및 성실 시공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