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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출시 3주' 연금저축, 벌써 5만 계좌 달성

예탁자산 150억원…비결은 '간편함·자동화'

황이화 기자 기자  2024.12.19 13: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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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연금저축 상품 출시 3주만에 누적 계좌수 5만개·예탁자산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금저축 시장에서 드문 빠른 성장세다. 회사 측은 간편함과 자동화가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서비스 중 '빠른 계좌 개설'과 '이사오기' '자동납입' 'ETF 모으기' 기능은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자동납입' 기능의 경우, 전체 활동 계좌의 50%가량은 자동입금으로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일회성 가입이 아닌 정기적인 납입을 통해 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금저축 이용자 연령대를 보면, 고연령층뿐 아니라 은퇴 준비를 본격화하는 30~40대를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세액공제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이번 연금저축을 계기로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증권의 다른 우수한 서비스도 경험하며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