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우수)을 달성하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내내 청렴도 상위권인 2등급을 유지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렴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 결과,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으며, 당진시는 시 단위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을 기록했다. 시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은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통해 이루어졌다.
당진시는 △반부패·청렴추진단 운영 △민간지원분야 감사체계 구축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문자 및 서한문 발송 △공정 채용 규정 정비 △반부패·청렴교육 강화 등을 추진해 외부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성환 시장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접 청렴 강의를 실시하고 청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여 당진시 청렴도가 상위권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청렴도 평가의 세부 결과로는 외부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평가한 외부체감도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내부체감도를 합친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2등급(78.6점)을 받았으며, 반부패·청렴을 위한 노력과 운영실적을 평가한 청렴노력도에서는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88.5점)을 기록했다.
최종 청렴도는 82.6점으로, 전국 462개 공공기관 평균(80.3점)과 75개 기초자치단체 평균(77.5점)을 각각 2.3점, 5.1점 초과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것은 당진시 공직자들과 17만 시민들의 높은 청렴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청렴한 당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