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충남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유공으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현재 청양군은 22개 사업지구 8,670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해 총 사업량 대비 43%를 달성했다. 앞으로 2030년까지 총 83개 지구 20,321필지에 대해 추가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양군은 사전감정평가제도를 도입해 면적 증감 필지의 조정금 예상액을 사전에 안내하고, 징수 및 체납 방지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드론 영상 기술을 활용해 100% 최신 항공사진을 제작하고, 주민설명회 및 경계협의 시 적극 활용 중이다.
군은 찾아가는 현장사무실을 운영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경계 조정 단계부터 조정금 징수 지급까지 주민과의 상담을 통해 만족도 높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계분쟁 해소와 군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