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2025년도 본예산이 2024년 본예산보다 약 1000억원 증가한 1조249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1조1253억원과 특별회계 1245억원으로 편성됐으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외부재원을 확보해 국·도비 보조금을 증액 확보했다.
서산시는 고강도의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소모성 경비를 절감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예산을 2024년 대비 194% 증액 편성했다.
또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355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환경(1981억원)과 농림해양수산(1980억원)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건전 재정 기조 아래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2025년에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확정된 2025년도 예산서를 서산시 누리집 '예산서 공개' 게시판에서 확인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