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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서민경제 회복 위한 연말 소비 진작 당부"

"시장·골목상권서 연말 모임…서민경제 살려야"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19 09: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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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탄핵 정국 여파로 얼어붙은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용해 연말 모임을 가져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최 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정국 불안으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그동안 자제했던 연말 모임을 공직과 시민사회가 적극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세종소방본부 집계에 따르면 화재와 구조 등 소방활동 출동 건수도 줄어들 정도로 체감 경기가 매우 나쁜 상황이다.

최 시장은 "공직과 민간을 막론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회복해야 한다"며 "공직자들부터 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활용해 연말 모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시민 불안 해소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상품 개발, 자영업자 컨설팅과 교육 사업 확대 등 지원 정책도 수립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시정 운영 성과가 많았다"며 "열심히 일한 공직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께 공유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