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039490)이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현금 75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보통주 시가배당률은 6.2%다.
상환전환우선주 제3·4회차에 대한 현금 결산배당은 각각 1주당 1만4979원과 9362원이다. 배당금 총액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057억원이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5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그 방안으로 지난 8∼10월간 자기주식 35만주를 취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선제적 배당금 확정으로 투자자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주주와 신뢰를 구축하는 등 기업가치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배당금 총액은 주주환원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예상 실적을 고려해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