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5년 새해 전국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29.3% 가량 감소한 23만74가구(임대 제외)에 그칠 전망이다.
부동산빅데이터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30만8299가구 △2024년 32만5367가구로 '2년 연속 30만가구'를 넘었던 입주 물량이 새해에는 20만가구 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특히 광역시·도 가운데 올해 3616가구가 입주한 세종시의 경우 876가구로 줄면서 감소폭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시에 이어 대구(1만1334가구) 역시 올해대비 53.4% 감소하며, 충남·경북 지역도 46% 수준으로 물량이 줄어든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신조어가 발생할 장도로 신축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 관심이 높다.
직방에 따르면, 서울 지역은 준공 5년 이내 아파트 매매가(3.3㎡당)가 5년 초과 아파트와 비교해 1.4배 높았다. 경기 및 인천 등도 각각 1.29배, 1.42배 가량 차이가 발생했다. 이런 현상은 내년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지역 중심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 신축으로 갈아타는 수요로 인해 신축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라며 "결국 분양 시장도 좋은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런 상황에 '올해 막차 분양' 단지 공급이 예고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충남 천안시 신두정지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 64·84㎡ 416가구 규모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가 분양을 추진한다.
과거 공장 등이 즐비했던 신두정지구 일대는 약 94만㎡ 부지에 약 1만여가구 규모로 주거지역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천안 대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형성된 구도심 인프라와 함께 지속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698가구 규모 '양우내안애 아스펜'이 모습을 드러낸다.
단지는 세종시에 '2년 만에 제시되는 신규 공급 단지'인 동시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라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이다. 여기에 전국 청약도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서는 태영건설이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선보인다.
단지는 신천동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아파트 전용 100~117㎡ 418가구 △오피스텔 97·109㎡ 32실 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공급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3개 블록(A1·A2·A3)에서 3673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A1블록 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 797가구를 먼저 선보이며, A2·3블록도 차례로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