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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줍줍] 한화투자증권·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황이화 기자 기자  2024.12.17 1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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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매년 고공 성장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이에 자산운용업계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ETF줍줍'은 매일 쏟아지는 ETF 업계 최신 뉴스를 모은 브리핑 코너다. 최신 시장 동향·투자 전략·전문가 분석까지 한번에 전달한다.

17일 △한화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뉴스

◆한화투자증권 "지난주도 미국 주식 ETF 자금 유입 계속"

17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ETF 시장에서는 주식에 7억1000달러가 유입됐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과 미국 증시 강세에 미국 주식 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업종으로는 은행 ETF로의 자금 유입이 많았다.

미국 ETF 시장에서는 주식에 187억 달러가 유입됐다.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대형주뿐만 아니라 중소형주 ETF로의 자금 유입도 계속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금 ETF에서는 자금이 일
부 유출됐다. 반도체 ETF에서도 자금이 유출됐다. 

권병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스왑션(Swaption)'을 소개했다. 스왑션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스와프(Swap)와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옵션(Option)을 합친 개념이다. 옵션 매수자가 만기일에 변동금리를 수취하면 '페이어 스왑션(Payer Swaption)' 고정금리를 수취하면 '리시버 스왑션(Receiver Swaption)'이라 부른다. 

페이어 스왑션은 만기일에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높으면 콜옵션을 행사하고 이익을 본다. 리시버 스왑션은 그 반대다. 리시버 스왑션 ETF와 미 국채 ETF 모두 금리가 하락할 때 ETF 가격이 상승하는 점은 동일하다. 다만 Swaption ETF의 경우 금리(SOFR)가 2.75% 아래로 내려갈 위험을 헤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10일 상장한 'Simplify Downside Interest Rate Hedge Strategy ETF(RFIX)'는 리시버 스왑션과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한다. 이때 스왑션의 고정금리는 2.75%이며 변동금리는 SOFR(현재 4.62%)이다. 만기일은 2032년 3월15일이다.  이때 SOFR이 2.75%보다 낮으면 옵션이 행사된다. 장기간 FOMC 점도표 중간값은 현재 2.875%다.

◆삼성자산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17일 월배당상품인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금융주 10개 종목을 편입했다.현재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BK기업은행, 삼성화재, DB손해보험,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이 담겼다.

배당수익과 옵션프리미엄을 합쳐 연 15%(월 1.25%) 월배당을 목표로 한다. 금융고배당TOP10의 최근 4개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5%를 넘는다. 이에 옵션비중을 30%로 고정해도 대부분 목표 분배율을 맞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 파생상품을 활용해 옵션프리미엄 수익을 얻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투자형 국내 커버드콜상품의 경우 배당소득 및 시세 차익이 모두 과세 대상인 만큼 일반 계좌에서 투자해 2000만원 수익이 발생할 경우 종합과세를 적용 받는다. 

이 상품은 매주 단위로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매도해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세법상 국내 파생상품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국내 주식의 시세 차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낮은 세율로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순수 시세 차익 또한 비과세를 적용 받게 된다. 월분배금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상품 외에도15일 기준으로 하는 월중배당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출시했다. 두 상품을 활용해 분산 투자한다면 월 2회 격주 단위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에서는 옵션프리미엄과 시세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지만 연금 인출 시까지 과세이연이 된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상장으로 예측가능한 분배수준, 주가상승 참여, 낮은 세금 부담 장점까지 있는 국내 타겟커버드콜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매일 쌓인 금리를 월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배당 금리형 ETF다. CD91일물 수익률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상승하거나 보합인 경우 최대 연 0.1%p 수준의 추가금리까지 가산해 지급한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할 경우에는 기본이 되는 CD91일물 금리만 지급하는 구조다.
 
기존 금리형 ETF와 달리 매일 쌓인 이자를 매월 말에 전부 분배한다. 국내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꾸준한 이자수익과 월분배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고변동성 장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총보수는 연 0.0098%로,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금리형 ETF 특성상 보수 등 기타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연금계좌 특성상 과세이연 효과는 물론 향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3.3 ~ 5.5%의 낮은 연금 소득세가 적용된다. ETF 특성상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매매 비용이 적어 투자 대기자금 등 현금성 자산을 활용하는 파킹형 ETF로도 활용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 LS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와 불확실성이 큰 변동성 장세에 높은 금리를 활용해 꾸준히 이자를 쌓는 금리형 ETF가 주목받고 있다"며 "현금성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투자자, 퇴직연금 계좌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를 적극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