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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 출시

美 S&P500 구성종목에 동일비중 투자해 업종 분산 "현 시장 환경에 적합"

황이화 기자 기자  2024.12.17 09: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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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SC제일은행에서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형(H)으로 출시됐다.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는 미국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S&P500 동일가중 지수에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S&P500 동일가중 지수는 S&P500을 구성하는 500개 종목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지수다. 

동일가중 방식으로 S&P500 지수에 투자하면 주요 투자 업종은 산업재, 금융, 헬스케어, IT 등으로 분산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투자할 경우 시가총액이 높은 특정 업종으로 쏠림이 강해져 투자 업종은 정보기술(IT) 중심으로 제한된다.

이에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우량한 기업군에 투자하면서도 소수 종목에 대한 높은 집중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일가중 방식은 글로벌 금리 인하 국면에 접어든 현 시장 환경에서도 유리하다는 게 회사 관점이다. 금리가 인하되면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컸던 중소형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펀드는 이름의 '모레드림'을 따라 5시 이전 환매신청 시 오늘(T)로부터 3영업일(T+2) 후인 모레 기준가격을 적용해 이날 바로 환매대금을 지급한다. 기존 공모펀드가 환매 신청 후 9영업일(T+8)이 지나야 환매대금이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5시 이후 신청 시 4영업일 기준가로 4영업일 지급된다. 

운용역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금리 인하기를 고려하면서도 차기 트럼프 정권의 수혜 업종으로 예상되는 산업재, 에너지, 유틸리티 업종에도 함께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