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17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올해 해외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4분기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8조3000억원, 영업이익 1160억원으로 추정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해외 매출액 급증 시작으로 당초 매출액 가이던스(29조7000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국내 마진 회복 지연 및 해외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부터 업황 개선으로 매출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지속된 부동산 시장 불황과 원자재가·노무비 상승 요인에도 3분기 이후 주요 현장 입주 스케줄 도래에 4분기 이후 영업현금흐름 개선세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라크, 사우디 등 해외 대형공사 매출액 본격화, 국내 주택 마진 회복에 힘입어 내년부터 높은 수준의 이익 개선이 시작됨을 감안해 현재 주가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