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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리산 일원에서 조난객 구조… KA-32 산림헬기 활용

체력·체온 저하로 거동이 어려워진 50대 조난자 무사 구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12.16 2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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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16일 경상남도 남원시 지리산 일원에서 50대 조난객(A씨)을 KA-32 산림헬기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는 119 종합상황실(세종)으로부터의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산림청이 사고 발생지점에서 약 20여 km 떨어진 함양산림항공관리소의 산림항공구조대를 즉시 출동시켜 이루어졌다.

산림항공구조대는 A씨가 체력과 체온 저하로 거동이 어려운 상태임을 확인하고, 응급처치 후 호이스트(인양장치)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119 구급대에 인계됐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원주를 포함한 전국 12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림항공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악인명구조와 수해, 산사태 등 산림재난 발생 시 긴급 구조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해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