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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 육아 지원 본격화…전국 최대 규모 '육아응원패키지' 시행

정기환 기자 기자  2024.12.16 15: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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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7만 부산 소상공인을 위한 저출생 극복 정책이 본격 시행된다.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휴폐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KB금융그룹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KB금융의 30억 원 전액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부산시는 맞춤형 지원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생업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출산·육아 대체인건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 세 가지로 구성됐다.

대체인건비 지원은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인력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대체인력을 채용한 사업장에 월 최대 100만원 최장 3개월 지원한다. 이는 사업주의 육아 부담 완화를 도울 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휴폐업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은 공공아이돌봄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자녀가 있는 소상공인은 월 최대 60시간, 6개월까지 서비스 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무주택 소상공인을 위한 응원금 지원도 마련됐다.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이 없는 임차 소상공인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며,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자녀를 양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받으며,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과 서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은 사업 전용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이번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