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동김해나들목(IC)과 식만분기점(JCT)을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17일 오후 3시 정식 개통된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동김해나들목 일원에서 '동김해나들목~식만분기점 간 광역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강서구청장, 김해시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로는 김해시 어방동에 위치한 동김해나들목과 강서구 식만동 식만분기점을 연결하는 4.6km 길이의 광역도로다. 총 5곳의 교량 연결로와 2곳의 교차로로 구성됐으며, 사업비는 국비 444억원과 시비 453억원을 포함해 총 897억원이 투입됐다.
도로 개통에 따라 주요 교통 거점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동김해나들목에서 부산신항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 28분에서 18분으로 약 10분 줄어들며, 진영역까지는 기존 21분에서 15분으로 6분 단축된다.
특히 향후 대저대교가 개통되면 동김해나들목에서 사상 덕포동까지 이동시간이 22분에서 12분으로 단축돼 12분 만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로는 김해시와 부산시가 협력해 추진한 광역도로 사업으로, 지난 2007년 대도시권 광역도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와 사업비 조정을 거쳐 2019년 11월 착공됐다.
도로는 동김해나들목과 국도 14호선, 국지도 69호선(신항배후도로)을 바로 연결해 남해고속도로, 낙동북로, 김해대로 등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서부산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대저대교와 함께 주요 거점시설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