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2)은 13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 전략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충청광역연합 출범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구축 등 광역행정 수요 및 교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국제선 화물터미널 확충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개항 이후, 올해 연간 국제선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여객 수요를 보이고 있으나, 공항 인프라는 여전히 미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송 의원은 현재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가 두 개뿐이며, 이 중 하나는 공군 전용으로 사용되거나 군과 공유되고 있어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가 없는 실정을 지적했다.
또한, 2744미터의 짧은 활주로는 대형 여객기나 화물기의 이·착륙을 어렵게 해 장거리 항공 노선 확보와 항공물류산업 활성화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활섭 의원은 "청주국제공항은 이제 지방정부의 공항이 아니라, 충청권 메가시티의 동반 성장과 공동 번영의 중심"이라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민간 전용 활주로와 국제선 화물터미널 확장 방안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정부, 주요 정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