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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롯데웰푸드·제스프리·굽네 수상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창의력·기술력 뛰어난 작품 선정

배예진 기자 기자  2024.12.13 11: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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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2일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롯데웰푸드(280360)와 제스프리, 굽네가 수상하며 디지털 광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매년 뛰어난 창의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선정한다.

롯데웰푸드는 2개 부문 4개 상(△금상 1개 △은상 1개 △우수상 2개)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 중 CSR 부문에서 자일리톨 브랜드의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전문 의료기기가 설치된 버스를 타고 전국의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해 지역민의 구강 건강 관리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검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함으로써 지역 소재 기관과 학교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NS 마케팅 부문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깔스튜디오'가 은상을 차지했다. 이어 동일 부문에서 빼빼로의 '랜드마크 에디션' 캠페인과 몽쉘의 '행복한 몽쉘을 찾습니다' 캠페인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맛깔스튜디오'는 예능형 브랜디드 콘텐츠 '부리부리 주전부리'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K-스낵의 우수성을 알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길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과자를 나눠주고 맛에 대해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현장의 반응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누적 조회수 85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빼빼로의 '랜드마크 에디션' 캠페인은 광화문 등 한국적인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출시했던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이 유명 역사 버튜버(버츄얼 유튜버) '향아치'의 국내 팬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확산하자, 이를 마케팅 캠페인으로 발전시켰다. 소비자 의견에 따라 향아치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온라인 한국사 퀴즈를 개최하는 등 신선한 소통을 끌어냈다.

몽쉘의 '행복한 몽쉘을 찾습니다' 캠페인 역시 소비자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기획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행복한 몽쉘'은 몽쉘을 개봉했을 때 일부 제품에서 방긋 웃는 듯한 모양의 초콜릿 장식이 등장하는 것을 재미있게 생각한 소비자들로부터 시작된 '밈(meme)'이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SNS에서 '행복한 몽쉘 찾기' 이벤트를 열고, 지난 6월 한 달간 1200여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신민정 롯데웰푸드 IMC팀장은 "회사와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소비자분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제품을 매개로 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마케팅뿐만 아니라 CSR 부문까지 총 4개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캠페인으로 소비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통합 마케팅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활력의 원천이 되는 비타민C 섭취 부족 문제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국민 활력 증진에 기여한 '키위로 활력 위로!' 캠페인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번 캠페인 또한 비타민C가 몸과 마음의 활력 증진에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약 70%가 비타민C 섭취 부족하다는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주목해 기획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3주간 진행된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제스프리는 온라인 사이트 '비타민C 계산기'를 통해 소비자들이 당일 섭취한 음식을 입력하면 비타민C 섭취량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1알로 하루 비타민C 권장량 100%를 충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활력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비타민C 섭취량 진단, 키위브라더스 캐릭터와의 포토타임,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비타민C 섭취가 몸과 마음의 활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는 9만3000건 이상의 사이트 트래픽을 기록했고, 소셜미디어 콘텐츠 또한 1천 건 이상 게재됐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방법으로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키위를 통해 더욱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과 AI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을 수상한 굽네의 '맵단짠 칩킨 캠페인'은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 '맵단짠 칩킨' 광고를 공개하고 맵단짠의 3가지 맛의 컨셉을 릴레이 구조로 설계한 디지털 캠페인이다.

광고 속 숨겨진 알파벳 10개를 찾아 할인코드를 완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영상을 반복 시청하게끔 유도했다. 해당 캠페인은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Z세대를 타깃으로 광고 속 이스터에그(Easter Egg)와 같이 보는 재미에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호평 받았다. 후속 이벤트 '맵단짱 챌린지'에서도 빠르게 타이핑하는 챌린지 게임을 진행하며 릴레이 컨셉을 살려 반복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1인당 평균 10회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설된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굽네의 '여름엔 굽네 고마오(Go Ma, O!)'는 치킨업계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음원이 삽입된 광고 콘텐츠다. 여름 복날 성수기를 맞아 굽네의 인기 메뉴 세 가지(고추바사삭·마라천왕·오리지널)를 선정해 '고마오'로 명명했다.

또한 단순하면서도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를 경쾌한 리듬에 녹여서 메뉴명을 보다 쉽게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그 결과 45일 만에 1000만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 안무를 녹인 2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팬 놀이문화로 연계한 3차 콘텐츠까지  확산 및 재생산되며 바이럴 효과를 일으켰다. 

2022년, 굽네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The 굽스터'는 개설 3년 만에 치킨 업계 팔로워 수 1위(25만명)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굽네는 Z세대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홍보관으로 리뉴얼을 마친 굽네의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이 신제품 시식 및 매월 이벤트를 통해 건강한 오븐요리 브랜드로서 색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Z세대가 밀집한 홍대 앞 잔다리로에 위치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네의 디지털 콘텐츠와 캠페인 모두 참신함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